현대건설 해외 수주 전년比 97% 급증···목표가 5만 2000원→5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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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5만 2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7.6% 높였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건설의 2023년 연결 기준 신규수주는 29조 1000억 원, 매출액은 25조 5000억 원을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현대건설의 주가 변동 요인이었던 둔촌주공 계약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차환이 마무리되는 만큼, 주가는 다시 실적과 수주에 연동돼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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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5만 2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7.6% 높였다. 높은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반영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건설의 2023년 연결 기준 신규수주는 29조 1000억 원, 매출액은 25조 5000억 원을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수주 축소로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중동 지역 화공과 인프라에서 수주 유력 안건이 많아 해외수주가 전년 대비 97%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주요 현장의 공정률이 확대되면서 2023~2024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택원가율은 하향 안정화를 전망한 점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현대건설의 주가 변동 요인이었던 둔촌주공 계약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차환이 마무리되는 만큼, 주가는 다시 실적과 수주에 연동돼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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