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호대전’…호날두 멀티골·메시는 1골과 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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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라이벌'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르스)와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의 마지막 맞대결 '메호대전'이 사우디에서 열렸다.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이 승리했고 호날두는 멀티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과 알 나르스 연합팀(리야드 시즌팀)과 친선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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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우디 무대 데뷔전서 멀티골
메시도 선제골로 맞서…팀 파리 생제르맹, 5-4 승리
파리 생제르맹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힐랄과 알 나르스 연합팀(리야드 시즌팀)과 친선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알나르스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첫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호날두는 2025년 6월까지 매년 연봉과 광고 등을 합쳐 1년에 2억 유로(약 2700억원)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알나르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거액을 안긴 사우디로 이적한 호날두와 아직도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메시의 사실상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메호대전’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알 힐랄과 연합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킥오프 3분 만에 네이마르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메시가 가볍게 방향만 바꿔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전반 34분 세트피스에서 헤딩하려던 것을 파리 생제르맹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걷어내려다 얼굴을 가격했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호날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고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39분 후안 베르나트가 퇴장 당했지만 전반 43분 마르퀴뇨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호날두가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호날두의 헤딩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호날두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음바페의 화려한 개인기와 라모스의 마무리 득점 합작으로 파리 생제르맹이 3-2로 앞선 2분 뒤, 사우디 연합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장현수가 다이빙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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