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2023년 첫 라운드에서 노보기 5언더파 선전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승열(32)이 2023년 새해 첫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잡은 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1라운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노승열(32)이 2023년 새해 첫 출격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에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잡은 노승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1라운드를 돌면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냈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안병훈(32), 대니 리(뉴질랜드), 마이클 김(미국) 등과 2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노승열은 군 복무를 마친 후 2020년에 복귀한 PGA 투어에서 그동안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2020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공동 15위로 두 차례 톱25를 기록했을 뿐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2016년 공동 1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연속 컷 탈락한 뒤 작년에는 공동 67위로 마쳤다.
최근 몇 년간 PGA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참가 기회가 점점 줄어든 것도 고민이다. 새로운 2022-23시즌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빠진 초반 4개 대회에 나왔고, 개막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하며 재도약 기회를 엿봤다.
노승열은 이날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6번홀(파4) 버디를 보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뒤 마지막 4개 홀에서 3개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드라이브 정확도 85.7%에 그린 적중률 83.3%의 좋은 샷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