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문 “꿈을 꾸어도 총비서 꿈을…수령과 하나 돼야” 충성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결사 실행해야 한다며 절대적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0일) "우리 국가가 강대하고 제국주의자들이 공포에 떠는 것은 결코 우리에게 핵무기가 있어서만이 아니다"라며 "공화국의 절대적 힘은 총비서 동지의 의도와 명령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결사 실행하고 있는 인민과 군대의 단결의 정신, 당과 대중의 일심동체의 위력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결사 실행해야 한다며 절대적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0일) “우리 국가가 강대하고 제국주의자들이 공포에 떠는 것은 결코 우리에게 핵무기가 있어서만이 아니다”라며 “공화국의 절대적 힘은 총비서 동지의 의도와 명령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결사 실행하고 있는 인민과 군대의 단결의 정신, 당과 대중의 일심동체의 위력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꿈을 꾸어도 총비서 동지에 대한 꿈을 꾸고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총비서 동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하며 걸음을 걸어도 총비서 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가는 사람이 진짜 충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본보기가 되여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일군(간부)들”이라며 “학력이나 경력, 과거의 공로가 곧 정치적수양의 높이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스스로가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며 자기의 당성과 정치의식 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언급은 지속되는 경제난과 내부로 유입되는 외부 문물로 인해 사회 기강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17∼18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제정하는 등 사회 통제를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무너진한계]① 넷플릭스 나온 기후 석학…“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어”
- [현장K] 수십 대 주차했는데 ‘주차비=0원’…꼬리 잡힌 꼬리물기
- 경제 먹구름 걷어낼 열쇠와 거울, 중국에 있다 [연초경제]③
- 화재로 숨진 50대 장애인 딸…응급안전 서비스 조사 누락
- 한 버스회사 기사 폭행 수난…안전 장치는 ‘하세월’
- 이라크 축구대회 경기장 압사사고…수십 명 사상
- 이번 설, ‘플라스틱 꽃’ 대신 ‘말린 꽃’ 어때요?
- [오늘 이슈] ‘뭉클’ 슬램덩크 ‘전율’ 교섭…설 연휴 영화 뭘 고르지?
- ‘연금 개혁 반대’ 프랑스 총파업…정부, ‘안 물러선다’
- 미 부채 한도 도달, 특별조치 시행…해결 가능성 안갯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