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 출범

2023. 1. 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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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앞줄 왼쪽)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2기 협약 기업인 '같다', '이프랜트', '팔월삼일'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부터 수거, 선별 및 원료화 2개 부문에 걸쳐 소셜벤처 2기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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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회사에 사업실현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예정
롯데케미칼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 출범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롯데케미칼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2기 출범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앞줄 왼쪽) 대표이사 부회장과 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2기 협약 기업인 ‘같다’, ‘이프랜트’, ‘팔월삼일’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했다.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소셜벤처 1기를 출범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부터 수거, 선별 및 원료화 2개 부문에 걸쳐 소셜벤처 2기를 모집했다. 수거 부문에서 는 같다와 팔월삼일을,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는 이프랜트를 선발했다.

같다는 재활용 수거 플랫폼 ‘빼기’를 통한 폐플라스틱 처리 프로세스 개발을 진행한다. 이프랜트는 전처리 과정 없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하는 자체 기술을 통한 해양폐기물 활용 친환경 인공어초 제작을 담당한다. 팔월삼일은 탄피받이 등 직접 제작한 플라스틱 군용품의 폐물품 수거 및 재활용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에 선발된 회사들에 사업실현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사업 협력 및 판로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시범사업 및 소셜벤처 1기 회사들 역시 함께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회사에 수거와 선별 및 원료화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로 리사이클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며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가 이러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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