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메티' 전시 기획했던 김건희 여사, 취리히 자코메티 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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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알베르토 자코메티 재단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2017~2018년 서울에서 열린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는데, 당시 전시에 자코메티 재단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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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통찰하는 사상가 자코메티의 작품 통해 현대미술에 반영된 시대의 고뇌 잘 알 수 있었다"
김건희 여사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알베르토 자코메티 재단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자코메티는 스위스 출신의 유명 조각가다. 김 여사는 2017~2018년 서울에서 열린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는데, 당시 전시에 자코메티 재단도 함께했다.
김 여사는 "과거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을 전시했던 기획자로서, 오늘의 방문이 더욱 의미 있다"면서 "예술가이기 이전에 시대를 통찰하는 사상가였던 자코메티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에 반영된 시대의 고뇌를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기획자였던 김 여사님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즐겁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코메티 재단의 알렉산더 졸스 회장은 한국에서 다시 한번 자코메티 전시가 열리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김 수석은 "김 여사는 취리히 미술관 내 세잔느, 모네, 피카소, 고흐, 마티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하는 한편, 재단 측이 계획 중인 자코메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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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CBS노컷뉴스 김구연 기자 kimgu8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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