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하이브, IP 다각화 기대… 뉴진스 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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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올해 지식재산권(IP) 다각화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20일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하이브 올해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한 81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 줄어든 227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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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올해 지식재산권(IP) 다각화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하이브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3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1% 줄어든 509억원”이라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537억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콘서트 모객 규모가 작았고, 10월 방탄소년단 부산 무료 콘서트 개최 등으로 공연 수익이 부진했다”며 “지난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신인 그룹 관련 제작원가 증가도 수익 부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TXT와 세븐틴 유닛 앨범 등 총 3~4개 앨범 실적이 반영되고 2분기에는 엔하이픈과 TXT 월드투어 실적이 인식될 전망”이라며 “위버스는 2분기부터 구독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하이브 올해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한 81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 줄어든 2273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뉴진스의 ‘Ditto’가 최근 빌보드 톱100 차트에 진입해 4세대 K팝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BTS의 공백에도 신규 IP 3팀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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