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국내외 원전 비중 확대로 수혜 기대-DS투자證

고종민 2023. 1.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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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20일 수산인더스트리가 국내외 원전 비중 확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022년 8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발전플랜트의 가동률 제고와 불시 정지 예방을 위한 정비와 설비운전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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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매출 3천495억. 영업익 581억 예상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DS투자증권은 20일 수산인더스트리가 국내외 원전 비중 확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2022년 8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발전플랜트의 가동률 제고와 불시 정지 예방을 위한 정비와 설비운전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일 상업 운전이 임박한 신한울 1호기와 운영 허가 심사 과정에 들어간 신한울 2호기 내부를 출입기자단에 공개했다. 사진은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1·2호기 전경. 2022.11.07.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현재 2003년 민간업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경상정비 참여를 시작으로 화력과 신재생플랜트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핵심사업은 인력이 상주하며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는 경상정비, 불시 정지의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정기적 가동 중단 후 시험하는 계획예방정비(O/H)다.

동남아시아의 노후 발전소 인수를 통해 플랜트 운영으로 사업 다변화도 준비 중이다.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전운전제어시스템(MMIS)의 적용처도 SMR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발전설비용량 증대와 노후화된 발전소의 유지보수 수요 증대 국내 민간 유일 원자력 주 설비정비업체인 수산인더스트리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2023년은 매출액 3천495억원과 영업이익 5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주기수익비율(P/E)는 7배로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동종(Peer)그룹의 평균 P/E 10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한다”며 “해외 비중 확대와 사업 다변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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