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설 연휴 교통 정보 확인해 시간 아끼세요."

남현호 2023. 1.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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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고향 가는 길 또 다녀오는 길, 얼마나 막힐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출근길 인터뷰에서 교통 상황 미리 전망해 보고 시간 아끼는 방법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조남민 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남민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네,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가장 먼저 이번 설 연휴는 나흘입니다. 귀경길, 귀성길 언제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조남민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이번 설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두 번째 맞는 명절로서 지난 설에 비해 교통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귀성은 2일간으로 상당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설 전날인 22일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면 귀경은 3일간으로 귀성 대비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가장 붐빌 때는 설 당일인 22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가 되겠습니다.

[캐스터]

이럴 때일수록 고속도로 교통정보가 가장 중요할 텐데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조남민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도로공사에서는 이번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귀성, 귀경 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과 지정체 구간 정보를 20분 주기로 업데이트하여 TV 방송과 라디오, 교통 정보 앱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이동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고속도로 정체가 심화될 경우 도로 전광 표지에 우회도로 안내 정보를 표출하여 고객들이 정체 구간을 피해갈 수 있도록 하고 휴게소 혼잡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여 이용객들의 휴게소 이용 분산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통행료나 주차비 같은 혜택도 마련이 되어 있는 건가요?

[조남민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네,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4일간 면제됩니다.

1월 21일 토요일 00시부터 1월 24일 24시까지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모두가 면제 대상입니다.

20일 날 밤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21일 토요일 0시 이외에 고속도로를 진출하거나 24일 화요일 24시 이전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25일 고속도로 진출한 경우에도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상시와 같이 이용하시고 일반 차로의 경우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여 주시면 자동 면제 처리가 됩니다.

[캐스터]

무엇보다 안전운전이 제일이죠.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잠을 쫓아가면서 안전운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조남민 /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장]

아무래도 연휴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 졸음과 관련된 사고들이 아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에 피로감을 느끼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 시설로 들어가셔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신 후 다시 운전을 시작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운전 중에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시켜 주시는 것이 필히 필요합니다.

또한 졸음 사고만큼 위험한 곳이 고속도로 2차 사고입니다. 만일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정체가 된다면 비상등을 켜시고 신속하게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하신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연락하시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휴기간에는 교통량 폭증으로 평상시보다 지정체가 자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로 상황으로 인하여 차량에 긴급 급제동과 급감속 때문에 추돌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 중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하신 후 주의하시기 바라며 전방에 정체가 발생시에는 비상등을 켜 후방 차량과의 추돌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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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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