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ESG 경영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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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가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 및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해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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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범죄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해 범죄 예방 환경개선이 시급하며, 특히 다가구주택인 매입임대주택은 공동주택에 비해 형태가 다양하고 방범시설이 부족해 범죄에 취약하기 때문에 맞춤형 방범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대구경찰청 및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해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전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면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6월 전국 최초로 달서경찰서·달서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공임대주택 범죄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해 달서구 관내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7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CPTED)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을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사업 추진 시 입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범죄 불안감, 위험장소 및 필요 방범시설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과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주택별 범죄예방 환경조사표를 작성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주택별 취약점을 발굴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2년까지 매입임대주택 86개동 93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고, 오는 2025년까지 매입임대주택 전체 247개동 2655세대에 범죄 예방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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