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담대 금리, 6.15%로 하락…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6.15%로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11~12월 모기지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샘 카터 분석가는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택 구매자 수요와 주택 건설업자의 심리를 안정되게 했다"며 "금리 하락은 주택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부양책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택 공급은 여전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6.15%로 떨어졌다. 2주 연속 하락세에 4개월 만에 최저치다.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 신청이 늘었고,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주택 건설업자의 신뢰도도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30년 고정 금리 기준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6.33%에서 이번 주에 6.15%로 떨어졌다. 프레디 맥의 수석 분석가인 샘 카터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이번 주에 또 하락했다”고 말했다.
1년 전만 해도 30년 평균 모기지 이율은 3.56%였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급등했다. 다만, 지난해 11~12월 모기지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하락하기 시작했다.
샘 카터 분석가는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택 구매자 수요와 주택 건설업자의 심리를 안정되게 했다”며 “금리 하락은 주택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부양책을 제공하고 있지만, 주택 공급은 여전히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