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4만여 명 확인
최정민 2023. 1. 20. 08:31
[KBS 광주]전라남도가 전남 서남권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 희생자 4만여 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영광이 2만5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영암과 신안이 각각 7천6백여 명과 천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도가 한국전쟁 희생자 실태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피해가 컸던 서부권 8개 시군을 우선 조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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