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에서 화재…2명 사상, 3300여원 재산피해

김채은 2023. 1.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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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예천, 상주, 문경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의 사상자와 3300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8분쯤 구미시 원평동의 한 숙박업소 5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객실(20㎡)과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22분쯤 예천군 감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4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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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47분쯤 상주시 낙동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구미·예천·상주·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예천, 상주, 문경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의 사상자와 3300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8분쯤 구미시 원평동의 한 숙박업소 5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객실(20㎡)과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22분쯤 예천군 감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4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47분쯤 상주시 낙동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씨(70대)가 숨지고, 주택(99㎡)과 가재도구 등이 불이 나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21분쯤 문경시 동로면의 한 농막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B씨(70대)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농막 일부(2㎡)와 고추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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