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효과’ 미지수선물 일제 상승, 나스닥 0.40%↑

박형기 기자 2023. 1.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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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 구독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리드 헤이스팅스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헤이스팅스 창업자가 CEO 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자 미증시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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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업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서 구독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리드 헤이스팅스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6%, S&P500선물은 0.22%, 나스닥 선물은 0.40% 각각 상승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통해 헤이스팅스 창업자가 CEO 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헤이스팅스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 회장직을 계속 유지하지만 CEO 직은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공동 CEO인 데드 서랜도스와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그레그 피터스가 CEO로 승진, 공동 CEO를 맡을 전망이다.

그는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CEO를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지난 4분기에 가입자가 76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457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6.61% 급등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정규장을 3.23% 하락 마감했었다.

넷플릭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넷플릭스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자 미증시의 지수선물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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