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불…주민 500여 명 대피
이주찬 기자 2023. 1. 20. 08:26
소방대응 2단계…서울시 '긴급 대피' 문자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20일) 오전 6시 반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 500여 명을 대피시키고 진화에 나섰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찬 기자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네, 오늘 아침 6시 27분쯤이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원 140명과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아침 7시 17분쯤 주민 5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0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6시 27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원 140명과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주민 500여 명이 현재 대피한 상태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설 따라 단계별로…'벗어도 되는 곳, 꼭 써야 하는 곳'
- 하늘서 봤더니 옥수수밭에 '메시 얼굴'…아르헨 농부의 우승 축하법
- "평생 트라우마 고통받아라" 공무원 앞에서 분신 시도
- "1주일에 맥주 두 잔만"…캐나다, '사실상 금주' 권고
- 수행 정진 기간에…해인사 승려들, 태국서 원정골프 "굿샷"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