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도 못 피한 사생활 논란‥'불륜설' 최정원→'1억원 소송패소' 김정훈 '충격'('연중')[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연중 플러스’에서 최근 불륜의혹부터 ‘임신중절’ 논란이된 전 여자친구에게 1억원 소송에 패소한 UN의 최정원, 김정훈의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김현중, 김선호, 이병헌까지 거쳐간 연예계 사생활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UN 출신 최정원과 김정훈의 최근 소식을 다뤘다. 

최근 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최근 유명 연예인 A씨의 불륜 의혹이 재기됐다. 제보자에 의하면 아내 B씨가 해당 연예인과 전 연인 관계였다는 것. 유부녀임을 알고도 해당 연예인이 자주 연락했다고 했다. 의도적으로 접근해 주기적으로 만났다는 주장. 결국 제보자는 아내와 의혼 소송 중이며 가정이 판탄됐다고 호소했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스타는 바로 그룹 UN출신 배우 최정원이었다.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로 배우로 전향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던 그는 논란이 계속되자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반박했다. 최정원은 B씨에 대해 “과거 연이 아닌 친한 동생,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면서 오히려 제보자의 폭언과 협박을 일삼아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러한 논란은 일단락되는가 싶었으나 제보자는 아내 B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내용엔 ‘예전에 만났던 남자’라며 사적인 만남을 인정했다. 이어 제보자는 “5천만원 손해배상을 제기했을 뿐 돈 협박 아니”라며 최정원에게 합의금 필요없고 진실을 알고 싶다며 비공게 사과를 원했다는 입장이다. 또 상간남 소송에 승소하게 될 경우 한 가정부모지원센터에 이를 기부하겠다는 입장도 젼했다.

이에 최정원은 별다른 입장 밝히지 않은 상황. 법률 전문의는 이 논란에 대해“가장 큰 쟁점은상대방이 기혼자인 걸 알고도 만났냐는 것. 알고 만난 것은 맞는것 같은데, 단순히 과거에 알던 친분에 의한 사적인 만남인지, 부정한 만남위해 교제한 것인지 판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최근 같은 그룹 UN 출신 김정훈의 소식도 전해졌다. 그는 2019년 전 연인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해 논란이 됐던 바. ‘연애의 맛’이란 연애 프로그램에서 2년째 솔로라고 했기에 시청자까지 우롱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전 연인은 사건을 취하했고 김정훈은 자숙시간을 가졌던 상황. 그런 그가  최근 국내외 팬미팅 시동을 걸었으나 지난 18일 ‘임신중절’ 논란 전 여자친구 1억원 소송 패소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연중플러스’에서는 처음이 아닌 연예계 사생화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앞서 가수 겸 배우 김현중도 사생활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소식. 전 연인 최씨를 상습 폭행했다는 의혹과 친자 분쟁등으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결국 김현중은 군입대 소식과 함께 활동 중단,  5년 법정공방 끝에 승소했고 전 연인 최씨는 벌금형을 받았다. 하지만 긴 법정다툼에 승소했음에도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 이후 김현중은 첫사랑과 결혼해 득남 소식을 전했다.

반대로 안정적으로 북귀한 스타도 있다. 배우 이병헌은 2015년 사생활 논란으로 휩싸였던 것을 언급, 당시 제보자들은 1심에서 실형을 받고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사건 후 이병헌은 직접 사죄의 뜻을 전했으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특히 연기력으로 사생활 논란을 잠재운 스타로 꼽힌다.

이어 2021년 라이징 스타로 오른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도 언급했다. 김선호 전 연인으로 알려진 최씨는 김선호가 임신종절 종용 및 가스 라이팅을 했다고 폭로, 김선호는 이를 공식 인정하며 사과문과 함께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9개월 뒤 한 연극으로 복귀한 김선호. 지난 연말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으나 각종 시상식 4관왕을 휩쓰는 등 복귀 신호탄을 쐈다.

이에 한 평론가는 “과도한 사생활 침해는 인권침해이기에 금물이다”면서 “연예인은 평소에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조언을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