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처리반, "수트 입어도 폭발시 사망…시신 보존용일뿐" 김종국·이이경 '깜짝' ('관계자외출입금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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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이이경이 폭발물처리반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과 이이경은 면세점과 수하물 처리 하역장을 지나 폭발물 처리반으로 향했다.
이날 김종국과 이이경은 폭발물 상황 발생 모의 훈련에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종국은 공항 밖에 있는 폭발물 처리반 차량에 싣고 EOD 벙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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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종국, 이이경이 폭발물처리반과 이야기를 나눴다.
19일에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게스트 미미가 인천국제공항의 금지구역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과 이이경은 면세점과 수하물 처리 하역장을 지나 폭발물 처리반으로 향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실제 상황으로 10분 전에 폭발물 의심 물품이 발견됐다"라며 "처리반에서 항상 나가서 살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발물처리반은 촬영 당시에만 6건 정도 의심 물품이 발견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영화에서 보면 폭발물 해체를 할 때 수트를 입지 않나. 그 수트를 입으면 정말 보호가 되나"라고 물었다. 폭발물 처리반 대원은 "사실 폭발을 하면 압력 때문에 장기가 훼손돼서 사실 살지는 못한다. 하지만 사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서 시신을 온전하게 지키는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기 위해 처리하기 위해 가지만 만약 잘못되더라도 우리가 안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대원들을 보며 "폭발물 처리를 하는데 근육이 필요가 있나"라며 "관상이 우리 쪽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대원은 "수트를 입으려면 근육이 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폭발물처리반은 술병, 밭솥 등에 들어 있던 폭발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일반인이 화약을 어떻게 구하나"라고 물었고 이에 대원은 바로 "보안이다"라며 숨겨 눈길을 끌었다.
폭발물처리반 대원은 실제 인천공항에서 발견된 폭발물 사례에 대해 "2016년 1월에 여객터미널 1층 남자 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이 발견된 적이 있다. 외형이 수상했고 '신들이 너희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다' 이런 메모가 적혀있었다. 알고보니까 사회적 불만을 품은 일반인의 범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국과 이이경은 폭발물 상황 발생 모의 훈련에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무거운 EOD 수트를 입고 폭발물을 직접 옮겼다. 이어 김종국은 공항 밖에 있는 폭발물 처리반 차량에 싣고 EOD 벙커로 향했다.
처리반은 "우리는 항상 이 옷을 수의라고 생각한다. 이 슈트가 우리를 살리지 못하지만 많이 의지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남아 있는 동료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들어가야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내가 무거운 걸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무거운 정도가 아니다"라며 "이이경이 했으면 반도 못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작진들은 고생하는 폭발물 처리반 직원들을 위해 안마기를 선물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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