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YG엔터, 블랙핑크 이을 새 걸그룹 기대…목표가↑"

공준호 기자 2023. 1. 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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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6.9%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일정이 이어질 계획"이라며 "콘서트 규모의 확대로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84.8% 증가한 40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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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메리츠증권은 20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6.9%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일정이 이어질 계획"이라며 "콘서트 규모의 확대로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84.8% 증가한 40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연 매출 증가에 더해 올해 앨범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 발매, 베이비몬스터 데뷔, 빅뱅 지드래곤 활동 재개 등으로 앨범 매출은 전년대비 37.3% 오른 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공개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4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흥행 여부가 주가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최근 양현석 총괄의 사법 리스크 해소 기대감과 맞물려 4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며 "블랙핑크 외 흥행을 보증하는 IP가 부재했던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초반 흥행 여부에 따라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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