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25만→23만원 하향-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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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5932억원,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186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유플라이마(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복제약)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가 지연된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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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5932억원, 영업이익은 15.9% 감소한 186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유플라이마(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복제약)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가 지연된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미국 법인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이 약 1000억원 계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이오시밀러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며 "유플라이마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1분기 내 FDA의 정식 허가 이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조7598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9822억원"이라며 "유플라이마는 미국 사보험사 등재를 위한 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기에 바이오시밀러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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