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R 공동 12위…왕정훈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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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딘 반면,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왕정훈(28)은 위기를 맞았다.
이민우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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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디딘 반면,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왕정훈(28)은 위기를 맞았다.
이민우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LIV 골프로 이적한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과 나란히 공동 12위에 올랐다.
왕정훈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 공동 106위로 밀려나면서 컷 통과가 발등의 불이 되었다.
특히 티샷을 그린 왼쪽 러프로 보낸 4번홀(파3)에서 쇼트게임 실수가 나와 한번에 2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은 전 세계랭킹 1위였던 루크 도널드(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2011년과 2012년에 전성기를 보낸 도널드는 40대 중반인 현재 세계 541위에 자리했다. DP월드투어에서는 7승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6타를 줄여 단독 4위로, 선두와는 2타 차이다.
또 다른 LIV 골프 멤버 패트릭 리드(미국)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5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토머스 피터스(벨기에)는 1오버파 73타를 써내면서 공동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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