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화재 발생… 15가구 불타고 500명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를 보고받고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화재 진압에 만전” 지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15가구가 불에 타 소실됐고, 450~500명이 대피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다.
소방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27분쯤 구룡마을 4구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4구역에서 5구역으로 화재가 확대되고 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했다.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돼 있는 상태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를 보고받고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했다. 이어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서울시, 강남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HLB 간암신약, FDA 임상시험 현장 실사 통과... “허가 가시권 재진입”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