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발생, 주택 15채 이상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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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4구역 주택가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경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478 구룡마을 일대다.
당국은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강남구 등과 협조해 이재민 구호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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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4구역 주택가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경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같은 시간 39분 대응 1단계를, 또 7시26분에는 2단계를 발령하고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478 구룡마을 일대다. 이 지역 4구역에서 원인 미상 발화로 생긴 불은 5구역까지 번지고 있다.
당국은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강남구 등과 협조해 이재민 구호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룡마을 4, 5, 6지구 거주자 500여 명이 대피를 마쳤다.
이미 주택 15채가 소실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자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진입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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