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정부 섬유산업 체계적 지원 나서야"…뿌리산업법 발의

김종엽 기자 2023. 1. 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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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20일 뿌리산업의 공정기술 범위를 금속 가공기술 중심에서 섬유 가공기술로 확대하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안은 뿌리기술 범위에 '편제직(編製織)', '사가공(絲加工)', '염색(染色)', '봉제(縫製)'를 추가해 섬유산업을 뿌리산업에 포함시키고, 섬유기술과 차세대 공정기술을 연계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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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20일 뿌리산업의 공정기술 범위를 금속 가공기술 중심에서 섬유 가공기술로 확대하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안은 뿌리기술 범위에 '편제직(編製織)', '사가공(絲加工)', '염색(染色)', '봉제(縫製)'를 추가해 섬유산업을 뿌리산업에 포함시키고, 섬유기술과 차세대 공정기술을 연계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현재 뿌리기술(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업종을 뿌리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뿌리산업으로 지정된 업종에 대해서는 자동화·첨단화, 기술인력 양성, 외국인 근로자 한도 확대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반면 2021년 뿌리산업 범위가 확대됐지만 원단·염색·봉제·의류 등 다양한 공정을 활용하는 섬유산업은 포함되지 않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섬유산업의 중심인 대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뿌리산업으로 지정,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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