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WORST] '지나가세요' 페리시치..."끔찍한 수비, 마레즈에 패했다"

신인섭 기자 2023. 1. 20.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리시치가 3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채 교체 아웃됐다.

마레즈 앞에선 자동문과 다름 없었다.

특히 페리시치는 3실점 모두 마레즈를 제대로 수비하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페리시치는 끔찍한 수비에 맨시티의 세 골에 마레즈에게 너무 쉽게 패했다"며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페리시치가 3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채 교체 아웃됐다. 마레즈 앞에선 자동문과 다름 없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에서 2-4로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에 머물며 리그 5위에 머물게 됐고, 맨시티는 승점 42점으로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 페리시치,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메로, 다이어, 데이비스,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홀란드, 알바레스, 마레즈, 그릴리쉬, 귄도간, 로드리, 아케, 아칸지, 스톤스, 루이스,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토트넘은 전반을 2-0으로 마치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품을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대감은 절망감으로 바뀌었다. 후반 6분 만에 마레즈가 우측면을 파고든 뒤, 올린 크로스가 귄도간이 헤더 했지만 높이 떴다. 문전 혼전에서 알바레스가 밀어 넣으며 한 골 차로 좁혔다.

맨시티가 곧바로 동점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8분 로드리가 내준 패스를 마레즈가 머리로 전달했다. 이를 홀란드가 쇄도하며 머리로 밀어 넣어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역전까지는 단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후반 18분 마레즈가 우측면을 허문 뒤, 직접 슈팅해 역전골을 터트렸다. 

세 골 맨시티의 우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마레즈부터 시작했다. 토트넘의 좌측면 수비가 무너졌다는 뜻이다. 특히 페리시치는 3실점 모두 마레즈를 제대로 수비하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콘테 감독은 후반 24분 페리시치를 빼고 세세뇽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었고, 맨시티가 후반 45분 마레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4-2로 승리를 챙겼다.

페리시치는 팀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페리시치는 끔찍한 수비에 맨시티의 세 골에 마레즈에게 너무 쉽게 패했다"며 평점 2점을 부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