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500여명 대피

2023. 1. 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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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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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연합]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20일 오전 6시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불이 난 구역 주변에는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통제선이 설치됐다.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이에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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