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뚜렷한 실적개선·해외 수주 기대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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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과 해외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그는 "올해는 2022년 자회사 실적 부진과 해외 비용 반영으로 인한 실적 기저를 바탕으로 매출확대에 따른 뚜렷한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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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과 해외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19일 기준 3만6000원이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6조800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으로 당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46% 하회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2022년 신규 수주는 가이던스를 25% 상회한 35조4000억원, 주택 분양 실적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만9537세대를 기록하며 2023년 낮아진 수주 및 분양 가이던스에도 불구,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2년 극도로 부진했던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역시 낮아진 기저를 바탕으로 2023년 연결 기준 손익 개선 흐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23년 현대건설 해외 수주 가이던스는 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사우디 시장 내 아미랄 PKG 1,4를 비롯해 아람코 NEC 협약에 기인한 수의계약 프로젝트, 네옴터널 3개 패키지와 더불어 카타르 LNG, 베트남 국제공항과 아시아철도 등 다양한 지역과 공종에서의 성과 가능성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2022년 자회사 실적 부진과 해외 비용 반영으로 인한 실적 기저를 바탕으로 매출확대에 따른 뚜렷한 손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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