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부터 무력시위…제주, 새 얼굴 헤이스+유리 조합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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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부터 무력 시위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새 얼굴 헤이스와 유리 조합에 웃고 있다.
제주는 발 빠르게 움직여 최전방 공격수로 유리, 측면 공격수로 헤이스를 데려왔다.
유리는 큰 무리 없이 헤이스 그리고 지난시즌부터 활약 중인 조나탄 링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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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평가전부터 무력 시위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새 얼굴 헤이스와 유리 조합에 웃고 있다.
제주는 지난시즌까지 2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주민규와 제르소를 각각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냈다. 적지 않은 공백이다. 제주는 발 빠르게 움직여 최전방 공격수로 유리, 측면 공격수로 헤이스를 데려왔다. 헤이스는 1,2부를 두루 거치며 검증받은 자원이다. 하지만 유리의 경우 나이도 어린데다 K리그는 처음이라 아직 통할지 물음표가 붙었다.
긍정적인 부분은 유리가 브라질에서부터 K리그 그리고 한국에 관한 공부를 꽤 해왔다는 부분이다. 유리는 K리그행이 성사된 후 과외 선생님을 구해 한국어를 배웠고 한글을 읽는 데는 무리가 없다. 간단한 단어는 쓸 수도 있다. K리그 영상도 직접 챙겨봐 왔다고 한다. 이와 같은 모습은 팀에 K리그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유리는 큰 무리 없이 헤이스 그리고 지난시즌부터 활약 중인 조나탄 링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제주가 전지훈련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공격의 파괴력이다. 제주는 지난 14일과 17일에 걸쳐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치앙라이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도 출전하는 태국 팀이다.
2차례 모두 무승부를 거뒀는데, 제주가 기록한 3골 모두 유리가 넣었다. 특히 1차전에서는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공권과 문전에서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구단 평가다. 유리의 득점엔 헤이스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헤이스는 특히 2차전에서 정확한 오른발 킥으로 유리의 헤딩골을 도왔다. 연계 플레이는 물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남기일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헤이스 역시 유리의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남 감독은 “공격의 디테일을 만드는 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고무적인 수확이다. 헤이스와 유리가 팀에 빠르게 적응해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욱이 헤이스와 유리는 같은 브라질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소통에도 문제가 없다. 둘의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면, 제주는 지난시즌과는 또 다른 차원의 공격력을 과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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