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ITZY "2022 AAA 2관왕, 믿지 덕분! 2023 AAA 가야죠!"(인터뷰①)
그룹 ITZY(있지.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를 두고 하는 말이다.
ITZY는 지난해 7월 미니 5집 'CHECKMATE'(체크메이트)에 이어 11월 'CHESHIRE'(체셔)를 발표했다. 또한 10월에는 영어 싱글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를 발매했다. ITZY는 여름, 겨울 시즌까지 특유의 상큼함과 청량미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 가수 부문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과 AAA 아시아셀러브리티상을 수상하며 '존재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채령 ▶ 저희가 상을 두 개나 받을 줄 몰랐어요. 시상식에서 긴장을 많이 해서, 수상 소감을 잘 말하지 못한 것 같아요. 뒤에서 밤낮없이 고생해 주시는 스태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2022년을 꽉 채워준 믿지(MIDZY/팬덤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상을 주신 AAA 감사해요.
류진 ▶ 2022 AAA에서 수상한 것은 팬들이 없었다면 받을 수 없던 상이었죠. 팬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요.
유나 ▶ 상은 저희가 받았지만, 저희와 함께 일해주신 스태프들, 믿지가 1년 동안 함께 고생해서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모두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상이죠. 2023년에는 더 좋은 모습,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류진 ▶ 나고야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K팝, K-드라마, K-무비 등 한국 문화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즐거웠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채령 ▶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AAA가 비대면으로 진행됐었잖아요. 이번에는 팬들과 만나게 돼 감동이었죠. 무대에 올랐을 때 팬들이 보이는 데 정말 반갑더라고요. 공연장도 규모가 커서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팬들 응원봉이 눈에 들어와서 감동적이었죠.
예지 ▶ 채령의 말처럼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대에 오를 때 저희 팬들이 좋아해 주는 모습도 감동이었어요. 무대에서 저희 팬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참석한 걸그룹 ITZY(있지)./영상=스타뉴스
-AAA와 ITZY의 인연이 깊어요. 2019년(신인상)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수상을 했죠. 한편으로는 AAA와 함께 성장해 온 ITZY라고 할 수 있겠네요. ITZY에게 AAA도 남다른 시상식일 것 같아요.
예지 ▶ 저희가 데뷔 때부터 AAA 시상식에 매년 참가하고 있어요. 저희를 불러주시고, 좋은 상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까지 주셨어요. 매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죠. 그래서 저희도 AAA 시상식에서 할 공연을 열심히 준비해요. 그리고 벌써 저희가 4년이나 함께 했어요. 감회가 남다르네요. 정말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에요. 매년 아티스트 라인업도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아티스트들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 같아요.
리아 ▶ 매년 오니까 좋은 추억, 기억이 있어요. 저희 성장 과정이 AAA를 통해 담겼네요. AAA에 초대되면 '아, 우리도 성장했구나'라는 게 느껴져요. 초대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커요.
예지 ▶ 저는 2020년도가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록 버전 '워너비'를 보여드렸어요. 저희가 독기 있는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팬들에게 힘을 드렸으면 했던 무대에요. 그때가 팬데믹의 시작이었잖아요. 사실 저희도 무대에서 팬들을 가까이 볼 수 없어 답답했어요. 그래서 AAA 무대에서 '우리가 뭔가 힘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그래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힘도 드리고 싶었어요.
유나 ▶ 저는 2019년, 2022년이 기억에 남아요. 2019년은 저희가 신인상을 받았잖아요. 한 번 받는 상이니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리고 2022년은 2년 동안 팬데믹으로 팬들을 만나지 못하다가 만난 자리였어요. 무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저희도 즐거움이 배가 됐죠. 소중한 무대였기에 기억에 남아요.
류진 ▶ 저도 신인상을 받았던 2019 AAA가 기억에 남아요. 그때 AAA가 베트남에서 개최됐었죠. 관객들이 정말 많았어요. '와, 이렇게 많이?'라고 놀랐죠. 그리고 2022 AAA도 잊을 수가 없죠. 2019년 이후 저희가 AAA로 해외에서 팬들을 만났으니까요.
채령 ▶ 2019 AAA는 잊을 수 없죠. 데뷔하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잖아요. 저희가 신인상을 받은 2019 AAA였거든요. 그리고 당시에는 저희가 해외에서 공연하는 경험이 적었을 때라 베트남에서 개최된 AAA에 참석한 게 신기했어요. 선배님들 무대를 보는 것도 즐거웠죠. 정말 좋았어요.
리아 ▶ 저도 2019 AAA가 기억에 남아요. 신인이었기에 긴장도 많이 했던 상태였죠. 굉장히 얼어있었던 때라 잊히지 않아요.
-AAA에 애정이 참 많은 ITZY네요. 혹시 2023 AAA도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 저희야 불러주신다면 가야죠!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무대 올라서 영광스러운 자리 함께하고 싶어요!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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