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한' 드림 되겠다" NCT DREAM, 못다 한 '대상' 소감[제32회 서울가요대상]

정하은 2023. 1. 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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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생애 처음으로 단독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본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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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생애 처음으로 단독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에서 본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서울가요대상 첫 대상의 주인공이 된 NCT DREAM을 백스테이지에서 만나 무대 위에서 못다 한 소감을 밝혔다.

지성은 “2022년도 빠르게 지나갔다. 재밌을수록 모든게 빨리 지나가지 않나. 무대 위에서도 말했지만 2023년도 많은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있을 예정이라 저희도 기대가 되고 팬분들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상 트로피를 손에 꼭 쥔 런쥔 “2023년을 대상 받으면서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시즈니랑 더 많은 추억을 쌓고 행복한 일들이 있게끔 좋은 무대와 ‘강한’ 드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제 시작이다”라고 당찬 포부도 덧붙였다.

제노는 “2022년 시즈니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아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2023년에는 그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7드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상을 수상한 NCT DREAM이 19일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스포츠서울 주최·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주관)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 1990년 탄생한 서울가요대상은 30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당대 최고의 가수를 가리는 대표적인 가요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2023.1.19.올림픽공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이날 무대 위에서 NCT DREAM은 희망적이면서도 밝고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로 KSPO DOME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 ‘캔디’와 함께 등장한 멤버들은 H.O.T. 원곡의 경쾌한 멜로디에 NCT DREAM의 청량하고 힙한 매력을 더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타이틀곡 ‘버퍼링(Glitch Mode)’와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비트박스(Beatbox)’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빈틈없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떨쳤다.

아쉽게도 멤버 마크, 해찬은 이날 무대에 함께 하지 못했다. NCT 127 멤버이기도 한 마크는 남미 투어 일정으로 불참했고, 해찬은 건강 문제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멤버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5명이서 노래 파트와 안무, 동선을 새로 짜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제노는 “올해 첫 시상식이라 7드림이 모두 함께 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사전에 여러 방면으로 논의를 한 끝에 해찬, 마크가 VCR로라도 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직접 오진 못했지만 함께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런쥔은 “마크는 남미에 있어서 시차 때문에 자고 있다.(웃음) 해찬이는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응원해줬다”고 멤버들의 모습을 전하며 “5명이지만 7명이 같은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NCT DREAM은 서울가요대상으로 데뷔 이후 첫 단독 대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2020년 ‘제2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받은 후 지난해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최고앨범상을 거머쥔 NCT DREAM은 올해 최고 뮤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완벽한 성장’을 이뤄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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