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깜빡’···영국 총리, 정책 홍보하려다 벌금내나
김서영 기자 2023. 1. 20. 07:56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정책 홍보를 하려다가 벌금을 낼 상황에 처했다고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수낵 총리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홍보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영상에서 자동차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모습이 공개되며 비판을 받았다. 약 1분 길이 영상에서 그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총리실 대변인은 “판단 착오였다”며 “실수라는 점을 완전히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낵 총리는 모두가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을 경우 벌금 100파운드에 해당하며, 최대 500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수낵 총리는 이날 기차로 갈 수 있는 지역을 공군 비행기로 갔다가 세금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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