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자원연구소, 강서구·사하구 해역 어린 대구 20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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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연구소)는 20일과 26일 강서구와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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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연구소)는 20일과 26일 강서구와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대구는 입과 머리가 크다 해서 대구라 불리는 한류성 어종이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난 고급 식품이다.
한때 과도한 어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했으나 어린물고기(자어)와 인공 수정란을 지속적으로 방류한 결과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구 자어를 방류해오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연구소에서 건강한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 내외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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