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올해 개선 기대감 확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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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올해는 해외 수주 성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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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올해는 해외 수주 성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17.4% 오른 6조8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57.5% 감소한 8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46%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국내 주택 분양 확대 효과와 해외 대형 현장의 기성 확대로 6조원을 상회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면서 "영업이익은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악화, 현대건설 본사의 해외비용,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 관련 평가손실 등이 반영돼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현대건설 해외 수주는 5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아미랄 PKG 1,4를 비롯해 아람코 NEC 협약에 의한 수의계약 프로젝트, 네옴 터널 3개 패키지, 카타르 LNG, 베트남 국제공항, 아시아 철더 등 다양한 지역과 공종에서의 성과 가능성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자회사 실적 부진과 해외 비용 반영으로 인한 실적 기저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확대에 따른 뚜렷한 손익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회사 현대스틸산업과의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원전사업 내 밸류체인 확대, 전력거래 플랫폼 개발 등 친환경 신사업 분야의 성과가 올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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