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 “권역별 개발로 제2의 부흥을”
[KBS 전주] [앵커]
익산시는 올해 권역별 도시 개발로 제2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바이오 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는 KTX 익산역을 교통과 산업 기반이 어우러진 호남 최대 경제 거점으로 만들고, 남부권에는 만경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함열읍 일대에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백3십여억 원을 투입해 '그린 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북부권은 바이오 거점으로 개발합니다.
또, 왕궁면과 금마면 일대 동부권은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대식/익산시 부시장 : "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바이오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바이오 분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만금의 지리적 이점과 교통망을 활용해 국가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용역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본 구상을 마련하는 한편, 국가 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 자료로 쓸 방침입니다.
[문순/김제시 새만금전략과 팀장 : "바이오 단지 조성으로 새만금의 뷰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새만금과 연계하여 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남원시는 유료인 지리산 국립공원 내 반선주차장을 1년간 공영으로 운영합니다.
이로써 산내면 반선마을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운영 결과 효율성을 입증하면 공영 주차장 운영 연장이나 용지 매입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화연 기자 ( ye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무너진한계]① 넷플릭스 나온 기후 석학…“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어”
- [현장K] 수십 대 주차했는데 ‘주차비=0원’…꼬리 잡힌 꼬리물기
- 설 연휴 ‘한파’에 ‘폭설’…귀성·귀경길 비상
- 미 부채 한도 도달, 특별조치 시행…해결 가능성 안갯속
- 한 버스회사 기사 폭행 수난…안전 장치는 ‘하세월’
- 화재로 숨진 50대 장애인 딸…응급안전 서비스 조사 누락
- ‘연금 개혁 반대’ 프랑스 총파업…정부, ‘안 물러선다’
- 이라크 축구대회 경기장 압사사고…수십 명 사상
- ‘왜색 논란’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56년 만에 교체
- 대통령 연하장에 실린 ‘할머니 글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