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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Solidarity in Action)'를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를 꼽으며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기후 위기 대응 및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 질서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글로벌 CEO들과의 오찬,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VESTAS) 투자 신고식,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ürich) '양자 석학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로서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스위스 다보스포럼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20일 귀국길에 올라 오는 21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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