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팬들 불만 폭주 "SON 적극적으로 공 피해...10명만 플레이 하네"

신인섭 기자 2023. 1. 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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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질타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에서 2-4로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에 머물며 리그 5위에 머물게 됐고, 맨시티는 승점 42점으로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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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질타를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순연 경기)에서 2-4로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에 머물며 리그 5위에 머물게 됐고, 맨시티는 승점 42점으로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 페리시치,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메로, 다이어, 데이비스,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홀란드, 알바레스, 마레즈, 그릴리쉬, 귄도간, 로드리, 아케, 아칸지, 스톤스, 루이스,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이날 토트넘의 전체적인 전술은 선수비 후역습이었다. 라인을 깊게 내린 채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낸 뒤 손흥민, 케인을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좀처럼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에게 향하는 패스를 번번이 끊켰고,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도 나오지 않았다.

팽팽한 흐름에서 맨시티의 실책으로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쿨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에메르송의 득점으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의 파상공세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2-4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의 활약은 아쉬웠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볼 터치 29회, 경합 3회(0회 성공), 롱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유효 슈팅 1개만을 기록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전반에 헤더로 에메르송을 실험했지만, 놀랍게도 다시 주저앉았고 최고에서 내려왔다"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플레이를 질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공개한 팬 반응에서 한 팬은 "손흥민은 현재 아무것도 기여하고 있지 않다. 10명의 선수들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의 댓글에 동의하고, 10명이서 뛰는 것 같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그가 적극적으로 공을 피해 달아나는 것 같다. 그가 은총에서 떨어지는 것은 충격적이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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