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안 될 것'이라던 이준석 오늘부터 '빅마우스'…전대 영향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를 한달 보름여 앞두고 본격 등판에 나섰다.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세터 소장은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이 전 대표와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다며 "이 전 대표가 자기가 당대표였을 때 들어온 당원이 대략 40만명인데 그들이 무조건 '윤핵관들 잘하고 있어, 이런 성향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저한테 (이 전 대표가) '아마 윤핵관들이 까무러칠 거다'라고 했다"고 밝혀 이 전 대표가 움직일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를 한달 보름여 앞두고 본격 등판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2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부에 출연, 최근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풀어 놓는다. 지난해 10월 6일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한 이후 3달여 이어오던 방송침묵을 깬 것이다.
그가 본격 등판할 것이라는 신호는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이들로부터 나왔다.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론세터 소장은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이 전 대표와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다며 "이 전 대표가 자기가 당대표였을 때 들어온 당원이 대략 40만명인데 그들이 무조건 '윤핵관들 잘하고 있어, 이런 성향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저한테 (이 전 대표가) '아마 윤핵관들이 까무러칠 거다'라고 했다"고 밝혀 이 전 대표가 움직일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또 친이준석으로 알려진 허은아 의원은 19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아마 내일부터 (이 전 대표가) 말을 할 것이다"며 본격적으로 이 전 대표가 마이크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수진영의 대표적 빅스피커인 이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낼 경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100만명에 이른다는 국민의힘 당원 상당수가 '이준석 체제'에 자극받아 입당한 젊은 층으로 이들의 투표성향이 어떨지, 현 지도부의 논리를 받아들일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