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반군 CODECO 이투리주 공격, 7명 피살 -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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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민주콩고)의 무장 반군 조직 CODECO (콩고발전협동조합) 의 공격으로 민주콩고의 한 피난민 수용수에서 7명이 살해당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민주콩고의 유엔평화유지군 MONUSCO는 반군이 이투리주 드주구 시 동쪽 9km 지점에 있는 플레느 사보 수용소를 공격, 점령하는 과정에서 사상자를 냈다고 보고해왔다고 파르한 하크 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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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장반군 난민 수용소 공격, 1년만에 사상자 발생
"일부 구호단체 철수로 인도주의적 참상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민주콩고)의 무장 반군 조직 CODECO (콩고발전협동조합) 의 공격으로 민주콩고의 한 피난민 수용수에서 7명이 살해당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민주콩고의 유엔평화유지군 MONUSCO는 반군이 이투리주 드주구 시 동쪽 9km 지점에 있는 플레느 사보 수용소를 공격, 점령하는 과정에서 사상자를 냈다고 보고해왔다고 파르한 하크 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이 전했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즉시 수용소로 병력을 파견해서 더 이상의 폭력을 중지 시켰다. 이번 공격은 2022년 2월 60명이 숨진 대규모 공격전 이후 거의 1년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크 대변인은 말했다.
최근에도 CODECO 반군은 주말 마다 니아맘바와 음보기 마을 들을 공격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49명을 살해했다. 이들의 대형 집단무덤이 마을 부근의 부니아 외곽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인구 150만 명의 이투리주에서는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인도주의적 참상이 이미 극에 달했다고 하크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처럼 내전이 격화하면서 새해 1월 초부터 최소 12개의 인도주의적 구호단체들이 이 지역에서 철수하거나 신변 불안으로 인해 활동을 중지한 상황이다.
유엔 파견군은 지상전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해당 지역의 당국에게 민간인 보호와 특히 난민 수용소에서의 안전을 당부했다고 하크 대변인은 말했다.
유엔은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급히 이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을 재개하도록 각 구호단체에 대한 연결망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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