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운임 하락 지속…HMM 목표가 3만→2.6만원 하향-흥국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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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해운 운임 하락이 지속되면서 HMM의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HM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감소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팟 운임 하락이 지속됐으며 미서안·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운임 조정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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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해운 운임 하락이 지속되면서 HMM의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HM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감소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8.2% 감소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스팟 운임 하락이 지속됐으며 미서안·유럽 노선을 중심으로 운임 조정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3일 기준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1031p로 코로나 전 수준까지 조정을 받았다"며 "공급이 수요를 상회함에 따라 운임이 여기서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운임 하락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현재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운임이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하는 시점에서 이제는 주주환원정책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한 전략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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