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PL 250경기' 손흥민에 英 "축하할 것이 없다… 그림자 보여준 SON"[토트넘-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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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의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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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영국 현지는 그의 기록보다 깊어진 부진을 더욱 조명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의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 44분 터진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이어진 전반 추가시간 2분 에메르송 로얄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앞섰던 토트넘이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6분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이어 후반 8분 엘링 홀란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2분 만에 2골을 내준 토트넘이었다.
결국 후반 18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인 44분 이날 경기의 주인공 마레즈가 쐐기골까지 작성했다. 토트넘은 그렇게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한 경기도 빼지 않고 선발로 나서고 있는 그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골을 신고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 했지만 이어진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와 이날 맨시티전에서 잇따라 침묵했다.
그렇다보니 이날 대기록을 작성하고도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이날 맨시티전은 그의 250번째 EPL 경기였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PL에 입성한 그는 차곡차곡 자리를 잡아왔다. 데뷔 시즌이던 2015~2016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적립하며 토트넘의 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2021~2022시즌에는 23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까지 토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그에게 혹독하다. 18경기에 나섰지만 4골 2도움에 그치며 역대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영국 BBC는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여전히 애를 먹고 있다"며 그의 슬럼프를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 25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축하할 것이 거의 없었다. 지난해 골든부트(득점왕) 수상자는 올시즌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다. 이날 저녁에도 그는 그림자만 비췄다"고 혹평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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