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에 23억 지원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사업에 총 23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자원절약 등 6개 분야에서 공익활동 사업을 공모해 1개 사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서울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 등 시정 철학과 시너지가 있는 사업,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선정할 침이다. 작년에 선정된 사업 중 중도 포기 ,종합평가 결과 미흡, 정부·자치구 중복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희망자는 2월 2∼13일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말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2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비영리민간단체의 다양한 공익활동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단체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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