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설날, 가족과 함께 볼만한 전통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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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이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여민동락'(21일), 무용단 정기공연 '신(新)궁중나례'(22일), 창작악단 정기공연 '전통의 재발견 Ⅱ'(23일), 창작악단 기획공연 '한국 작곡가 시리즈'(24일) 공연 영상을 무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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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22일 설 공연 '설-껑충'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새날’은 총 6편의 전통춤을 한 무대에 올린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로 공연의 시작을 연다. 왕을 받들고 나랏일을 맡아 정세를 바로 잡는 대신들의 춤 ‘품’은 남성 군무의 진수를 보여준다. 소고의 명쾌한 가락에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평채소고춤’은 관객과 호흡하는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다.
이어 태평소에 맞춰 맨손으로 추는 남성춤 ‘호적시나위’가 우리 춤의 다양한 기교를 보여준다. 선비의 멋과 흥을 표현한 남성 2인무 ‘산수놀음’에 이어 역동적인 북의 울림과 웅장한 군무가 인상적인 ‘태’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새해맞이 공연으로 선보이는 만큼 토끼티 관객에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설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중심으로 전체 공연을 구성했다. ‘대취타’ ‘처용무’ ‘소고춤’ ‘부채춤’ 등의 전통음악·춤으로 올 한 해 관객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무대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국립국악원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지난해 선보인 대표적인 공연 영상을 엄선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최초 공개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여민동락’(21일), 무용단 정기공연 ‘신(新)궁중나례’(22일), 창작악단 정기공연 ‘전통의 재발견 Ⅱ’(23일), 창작악단 기획공연 ‘한국 작곡가 시리즈’(24일) 공연 영상을 무료로 선보인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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