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얀 좀머, 묀헨 떠나 뮌헨 입성...2025년까지

골닷컴 2023. 1. 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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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좀머가 묀헨글라드바흐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좀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이 단 6개월 남은 좀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은 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좀머를 보내고 프랑스 리그 몽펠리에에서 요나스 오믈린 골키퍼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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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얀 좀머가 묀헨글라드바흐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좀머 영입을 발표했다. 이들은 “좀머와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뮌헨이 골키퍼 영입에 급하게 나선 이유는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때문이다. . 지난달 노이어는 휴가 기간 도중 스키를 타다 다리 골절 부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이후 긴급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주전 골키퍼를 잃게 된 바이에른 뮌헨에 머리 아픈 상황이 펼쳐졌다. 세컨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에게 골문을 맡기기엔 불안하다. 다양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른 끝에 좀머가 낙점됐다.

좀머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묀헨글라드바흐에서 8년 넘게 뛰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183cm의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이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당초 오는 여름 묀헨글라드바흐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계약기간이 단 6개월 남은 좀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은 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좀머를 보내고 프랑스 리그 몽펠리에에서 요나스 오믈린 골키퍼를 영입했다.

좀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역할이 정말 기대된다. 빅클럽이고 종종 이들을 상대로 경기해본 적이 있다. 뮌헨 선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클럽의 엄청난 품질과 매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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