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한 방에 날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응원 열기

강석봉 기자 2023. 1. 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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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개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응원 및 ‘2023~4 한국방문의 해’ 홍보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현장사진, VIP참가자들이 행사 개막 선포 세리머리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19일 오후 5시, 강원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2023 Winter Korea Festival Day)’를 개최했다.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현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던 방한 동계스포츠 관광의 재개를 알림과 동시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해 방한 관광객 유치를 돕고, 앞으로 약 1년 남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2024년 1월19일~2월1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상징물 공개
홍보대사 김연아도 선수단 응원, 두 번째 홍보대사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 위촉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와 주제가 등 대회 공식 상징물도 이날 발표된다. 대회 상징물은 청소년(만 14세~24세)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마스코트와 주제가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이를 전문가와 대회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모 참가자들이 함께 수정·보완해 완성했다. 마스코트 공모전 수상자인 박수연(대학생) 씨, 주제가 공모전 수상자인 김근학(대학생) 씨를 비롯한 국내외 청소년 60여 명이 마스코트와 주제가, 안무를 직접 공개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도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 선수를 두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예리 선수는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하계청소년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23년 4월까지 방한 관광객 4천 명 모집 예정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현장, ‘2023-2024 방문의 해’ 행사를 알리는 횃불스키 퍼포먼스


이번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는 청사초롱과 횃불 스키가 방한 관광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에일리(K-팝)와 생동감크루(미디어 공연), CPI크루(EDM, 춤)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K(케이)-콘텐츠를 알리고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현장사진(7)-가수 에일리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행사이 열기는 한파를 깨버린 에일리의 무대 투혼이었다. 미니스커트 차림이지만 한파에 굴하지 않고 노래면 노래, 관객과의 소통이면 소통이면 소통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영와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K-한류의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현장,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부스에서는 퀴즈 이벤트 등 내, 외국인 대상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트럭과 설 연휴를 맞아 팽이치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3 윈터코리아페스티벌 데이 현장, 전통퓨전미디어 공연단 생동감크루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동계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방한 관광객 300여 명을 모집했으며, 올해 3월까지 방한 관광객 약 4천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주요 관광지 답사, 스키 체험, 국내 여행업체와의 간담회 등 팸투어(사전답사 여행, 20.일까지)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김동일 한류콘텐츠실장은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1호 행사로 앞으로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 및 민관과 협력한 한류 행사와 연계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365일 K-컬처를 즐기도록 해 2023년 1000만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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