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 쇼팽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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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계 '원조 아이돌'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쇼팽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임동혁이 다음 달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 쇼팽에 대하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형 임동민과 공동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하며 주목받은 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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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 쇼팽에 대하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계 ‘원조 아이돌’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쇼팽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임동혁이 다음 달 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 쇼팽에 대하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임동혁이 쇼팽의 곡으로만 구성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로 발매되는 임동혁의 첫 LP 음반 발매를 기념해 열린다.
공연에선 쇼팽의 녹턴 Op.27-2, 스케르초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과 3번을 들려준다.
임동혁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쇼팽으로, 또 쇼팽의 가장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돌아오게 돼 마음이 들뜬다“며 ”두 곡 다 대곡이고 담고 있는 콘텐츠가 심오하고 철학적인 만큼 연습할 때에도 많은 고민과 고뇌를 하게 된다. 이번 독주회에 거는 기대와 욕심이 유난히 더 크다.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죽음이라는 것을 느끼고, 치유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임동혁은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형 임동민과 공동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4위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모두 입상하며 주목받은 연주자다. 조성진, 임윤찬 이전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클래식 스타로 자리잡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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