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떠난 채프먼, 캔자스시티와 1년 375만 달러 계약 합의

안형준 2023. 1. 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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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이 캔자스시티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아롤디스 채프먼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채프먼은 캔자스시티와 1년 375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에 합의했다.

쿠바 출신 1988년생 좌완 채프먼은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양키스, 시카고 컵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3시즌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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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채프먼이 캔자스시티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아롤디스 채프먼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채프먼은 캔자스시티와 1년 375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에 합의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시즌을 뉴욕 양키스에서 마치고 FA가 된 채프먼은 통산 4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 때 빅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채프먼은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굉장한 호투를 펼쳤지만 5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추락했고 마무리 투수 자리도 지키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 조금 안정을 찾기도 했지만 채프먼은 지난해 43경기 36.1이닝, 4승 4패 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썼다.

구속이 하락했고 원래 좋지 않았던 제구력은 더 흔들렸다. 결국 양키스는 최악의 시즌을 보낸 채프먼과 미련없이 결별했다. 채프먼은 FA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도 못했다. 포스트시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팀들은 채프먼에게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고 결국 채프먼은 캔자스시티로 향하게 됐다.

쿠바 출신 1988년생 좌완 채프먼은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양키스, 시카고 컵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3시즌을 뛰었다. 통산 667경기에 등판해 640이닝을 투구했고 44승 35패 27홀드 315세이브,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컵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자료사진=아롤디스 채프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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