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롯데 삼총사 출격…'진격의 거인 군단' 서막 알렸다

박연준 2023. 1. 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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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170억 원의 FA 삼총사가 출격했다.

FA를 통해 새롭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가 지난 19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이어 "롯데에는 리듬감 있는 응원이 많다. 같이 야구 할 생각을 하니 신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중-경남고 졸업의 고향 부산에 돌아온 한현희는 "(롯데가) 우리 집 같은 느낌이다.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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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170억 원의 FA 삼총사가 출격했다.

FA를 통해 새롭게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가 지난 19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롯데는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구단이다. 

유강남과 4년 80억 원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노진혁과 4년 50억 원, 한현희와 3+1년 40억 원 총 170억 원을 외부 영입에 투자했다.

유강남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만큼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 롯데 투수진이 믿을 수 있는 포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롯데에는 리듬감 있는 응원이 많다. 같이 야구 할 생각을 하니 신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진혁은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비시즌 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다. 롯데 팬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중-경남고 졸업의 고향 부산에 돌아온 한현희는 "(롯데가) 우리 집 같은 느낌이다.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의 앞전 가을 야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간 하위권에 머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불펜 투수, 포수, 유격수 등 필요한 포지션 보강이 됐다. 

첫발을 내디딘 삼총사의 올 시즌 활약이 과연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까지 도모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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