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농락' 마레즈, 토트넘 격파 선봉장... 평점 무려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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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2골을 터트리며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마레즈는 평점에서도 완벽한 결과를 받았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닷컴'은 맨시티의 공격을 이끈 마레즈에게 9.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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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레즈는 경기 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역전골과 쐐기골을 터트렸다.
맨시티 20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 막판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후반 시작 18분 만에 내리 3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경기 막판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마레즈였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마레즈는 전반부터 좋은 모습을 선보였지만 후반전 진가를 나타냈다. 후반 6분 알바레스의 추격골의 기점이 되었다. 페리시치를 따돌리고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그는 크로스를 올렸고, 이어 흘러나온 볼을 알바레즈가 성공했다.
2-2 동점 상황에서는 자신이 직접 역전골을 작렬했다. 반대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페리시치가 어설픈 키핑으로 잡으려다 뒤로 흘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드리블 돌파한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리시치는 실수를 범한 뒤 마레즈의 빠른 스피드에 농락 당하고 말았다.
정규시간 1분 남겨 놓은 후반 44분에도 날아올랐다. 마레즈는 에데르송 골키퍼의 롱 킥을 랑글레가 뒤로 빠트리자, 순간 집중력을 통해 돌파했고 왼발 칩슛으로 요리스를 넘어 득점에 성공했다.
2골을 터트리며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마레즈는 평점에서도 완벽한 결과를 받았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닷컴'은 맨시티의 공격을 이끈 마레즈에게 9.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마레즈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7.8점의 엘링 홀란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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