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인자, 인플레 완화 낙관하면서도 "제약적 통화정책 필요"

전준홍 jjhong@mbc.co.kr 2023. 1. 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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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2인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를 낙관하면서도 상당 기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현지시간 19일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 강연에서 "최근 들어 누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다"며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확실히 되돌리기 위해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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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강연하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2인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를 낙관하면서도 상당 기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현지시간 19일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 강연에서 "최근 들어 누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다"며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확실히 되돌리기 위해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연속 '한번에 0.7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탭을 단행한 뒤 12월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늦춘 연준은 2월 회의에서 인상폭을 통상 수준인 0.25%포인트로 더 줄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브레이너드 의장은 또 "큰 실업 사태를 일으키지 않고도 지속적인 노동시장의 둔화와 물가상승률 감소가 가능해졌다"며 인플레이션 전망 자체에 대해선 낙관적 견해를 보였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43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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