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앤스톡] 적자지속 'VR 게임사' 스코넥 주가 오를까…"B2C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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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게임 신작 출시와 함께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스코넥의 지난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영업손실 49억원, 매출 44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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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스코넥의 지난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영업손실 49억원, 매출 44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코넥은 수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영업손실은 2017년 2억원, 2018년 81억원, 2019년 59억원, 2020년 56억원, 2021년 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각각 59억원, 39억원, 78억원, 47억원,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4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코넥은 시초가를 2만6000원에 형성한 후 상장일 3만3800원까지 치솟았다가 하락 전환해 2만445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침체와 함께 주가는 좀처럼 맥을 못 췄고 같은 해 10월25일엔 장중 906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반등해 최근 약 한 달 사이 1만3000원~1만500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고 지난 19일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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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설립된 스코넥은 황대실 대표를 필두로 최정환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일본 시장에서 게임 사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회사를 설립했다. 'XR 교육·훈련' '메타버스 VR 게임' 'XR 미래 사업'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5년엔 세계 최초 VR FPS 게임 '모탈블리츠'를 내놨고 2017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 버전으로도 출시, 글로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1991년 동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스코넥 설립 후 2017년 4월 3D 융합 산업협회 이사, 2019년 2월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이사, 지난해 3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스코넥 관계자는 "올해는 B2C 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신작 출시 후 점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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