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평점 2점, “비효율적인 공격수...앞으로도 그럴 것”

김영훈 기자 2023. 1. 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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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31·토트넘)이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아쉬운 활약만 남겼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일정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전반 44분), 에메르송 로얄(전반 추가시간)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시작 후 18분 만에 3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 경기 막판 상대 역습을 막아내지 못하며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결국, 맨시티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30)과 함께 팀이 공격을 이끌었으나 아쉬움만 남겼다. 측면부터 중앙까지 활발하게 움직임을 가져갔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풀타임 소화하며 볼터치 30회, 패스정확도 87%, 유효 슈팅 1회, 볼경합 7회 중 1회 성공에 그쳤다.

이를 두고 역국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며 “자신감이 결여됐다. 이날 그는 토트넘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공격수였다. 남은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혹평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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